아서 미첼이 이끄는 ‘댄스 디어터 오브 할렘’은 바흐, 블로흐, 카차투리안 등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4편의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린다. 18일부터 3일간 세리토스 퍼포밍아츠센터.
로버트 갈랜드, 라빈 나이두, 로웰 스미스 등 안무가들이 만들어낸 독립된 무용작품이 소개된다. ‘새로운 바흐’ (New Bach)란 제목의 작품은 바흐의 ‘바이얼린 콘서트 A단조’를 축으로 구성된 포스트모던니즘 계열의 다소 난해한 몸짓이다.
미국의 대표적 작곡가 어네스트 블로흐의 음악을 쓴 ‘비라’ (Virra)는 산스크리트어 ‘위라’ (Viraa)에서 온 말로 용기를 나타낸다. ‘프리지아와 스파르타쿠스를 위한 2인무’ (A Pas de Deux for Phrygia and Spartacus)는 카차투리안의 음악에 맞춰 빚어진 사랑의 춤. 로마의 검투사 출신으로 혁명을 시도했다 좌절한 일세의 영웅 ‘스파르타쿠스’와 그의 아내 ‘프리지아’의 비극적 사랑이 펼쳐진다.
지난 68년 아서 미첼에 의해 설립된 할렘 댄스디어터는 최초의 흑인고전무용단으로 명성을 떨치며 다양한 문화와 클래식을 혼합한 독창적 색깔을 만들었다.
공연시간 18일(밤 8시), 19일(오후 2시, 밤 8시), 20일(오후 2시) 티켓 35, 40, 45, 50달러. 문의 (800) 300-4345 공연장 12700 Center Court Dr. Cerri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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