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인근 일리노이주 벨르빌에 거주하는 한인 성악가 정선주씨가 세 번째 CD를 출반, 지역신문인 ‘벨르빌 뉴스 데모크랏’ (Belleville News Democrat)에 소개됐다.
이 신문은 라이프스타일 섹션 전면을 할애해 정씨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낸 CD ‘사랑과 은혜의 평강’(Loving Grace, Loving Peace)과 장씨의 개인적 삶에 대해 보도했다.
정씨는 5년전 50회 생일을 맞으며 내과의사인 남편 김덕진씨에게 보석이나 자동차가 아닌 CD음반 제작을 선물로 부탁했는데 이를 계기로 지난 여름 두 장의 CD를 연이어 발표했고 이어서 최근 세 번째까지 만들게 된 것.
정씨는 두 장의 음반판매를 통한 수익을 자신이 다니고 있는 ‘벨르빌 연합장로교회’, 미당뇨협회, 암협회등에 기부했으며 인근에 위치한 ‘부쉬’ (Busch) 스태디엄에서 애국가를 독창하기도 했다.
정씨가 발표한 CD의 바이얼린과 플룻 반주는 막내딸 인영(노스웨스턴대)양이 도맡아 왔다. 이화여대 성악가를 졸업하고 김자경 오페라단에서 활동하던 정씨는 지난 1971년 결혼과 함께 이민왔으며 선영, 종세, 인영 1남2녀를 둔 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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