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불갈비 너무 맛있습니다!"
LA 동부한인식품상협회(회장 박태해)는 16일 오전 11시 인더스트리 셰리프 스테이션을 찾아 연례 바비큐 파티를 베풀었다.
바비큐 파티는 동부 한인식품상협회가 관할경찰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들과의 친목과 유대강화를 위해 5년째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식품상협 회원과 부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지역 치안유지에 애쓰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다소나마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행사는 또한 미국 경찰관들의 한국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인 식품상들의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산하의 인더스트리 셰리프 스테이션은 하시엔다하이츠, 라하브라하이츠,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라푸엔테, 바셋, 발린다 등 L A동부지역 도시들의 치안을 관장하고 있으며 365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는 대형 경찰서다.
로버트 브링클리 서장은 "한인 식품상들이 근면하며 커뮤니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우리 경찰은 한인 식품상들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브링클리 서장은 이날 수고한 동부한인식품상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장과 기념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날 바비큐 파티에는 이웃에 위치한 셰리프국 동양인 수사과 요원들도 참석했는데 동양인 수사과 스티브 김 수사관은 "동부한인식품상 덕분에 미국인 동료들에게 체면이 서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파티에는 박태해 회장과 박재현 이사장, 박영동·임윤영 고문 등 동부한인식품상협 회원과 부인 등 20여명이 나와 갈비를 굽고 음식을 서브하는 등 봉사를 했다. 동부한인식품상협회는 오는 24일 엘몬테 경찰국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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