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문화적 자존심 퍼포밍 아츠센터
▶ 2005년 10월 오픈예정
오는 24, 25일 정경화 초청 콘서트로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오렌지카운티 퍼포밍 아츠센터가 거듭 태어나기 위한 웅대한 청사진이 공개됐다. 카운티 사상 최대 규모의 야심적인 아츠 프로젝트다.
센터 당국자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 10월까지 새 심퍼니 홀을 오픈하기 위해 계획된 2억달러 중 거의 절반인 9,420만달러가 모금 됐다고 밝히면서 센터의 확장 계획을 완성된 설계도를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확장안에 따르면 기존의 서게스트롬 홀(3,000석)과 부속 무대(300석)에 2,000석의 콘서트 홀과 500석의 다목적용 극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센터 당국자는 커뮤티니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후손에 대한 문화적 유산을 남기자고 호소하면서 1999년 7월 기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샤핑센터 거부이자 예술 후원자인 헨리 T. 서게스트롬은 14개월 전 4,000만달러를 기부하면서 모금 캠페인의 불을 댕겼다. 이로 인해 공연장의 이름을 레니-헨리 서게스트롬으로 명명했다. 그 이후 2,900만달러를 모금됐다.
제리 E. 맨델 회장은 센터 완공까지 3년반 동안 모금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면 매년 3,000만달러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표에 따라 2002년 말 예정대로 착공식 첫 삽질이 가능하려면 지금부터는 1,500만달러가 더 보충되도록 거액 기부자들이 등장해야 한다.
그러나 센터의 로저 T. 키완 의장은 9·11 테러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기금 모금의 어려움을 내비쳤다. 실제로 거액을 모금 중에 있는 카운티내 비영리 단체들은 최근 경기 둔화와 테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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