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선거구 재조정과 관련, 한인타운을 단일선거구로 만드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미연합회(KAC)와 민족학교 등 한인단체들은 아태법률센터 등과 공조해 현재 3개 선거구로 나눠진 한인타운을 한 선거구로 묶어두기 위해 2000년 센서스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방안을 강구중이다. 특히 시의회 선거구 재조정은 한인사회의 발전과 직결돼 있어 최근 무산된바 있는 주의회 선거구 재조정에 비해 훨씬 그 의미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KAC는 기본적으로 한인타운 전체를 단일선거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동서로 후버-윌턴, 남북으로 6가-올림픽내 핵심지역이라도 단일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찰스 김 KAC사무국장은 "선거구 단일화는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범커뮤니티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LA시의회 선거구는 물론 카운티 선거구 재조정에도 필요한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LA시의회 선거구 재조정은 2003년 선거에 대비해 11월부터 작업이 시작되며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내 21명의 커미셔너들은 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게획안을 수립, 내년 3월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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