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가정상담소(소장 김선영)는 12일 3·4분기에 상담소를 직접 방문했거나 혹은 전화를 걸어온 한인들에게 총 301건의 가정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상담내역을 살펴보면 배우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혹은 성적 폭행에 따른 상담이 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성격차이로 인한 부부 갈등(42건), 가출 등 자녀와의 갈등(38건), 배우자 부정(29건) 순이었다.
배우자 폭행의 경우, 아직도 남편의 아내 구타가 일반적이나 7명의 남성이 상담을 통해 부인의 폭행을 호소, 배우자 폭행은 남편의 아내 구타란 완전등식이 깨져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기간 상담소의 문을 두드린 남성은 95명, 여성은 206명을 기록했다.
한편 상담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담소에서 가을학기 상담 보조요원을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롤렌 김 임상심리학 박사가 강사로 나와 인간의 발달단계에 대한 이해, 각종 정신질환의 발달 심리학적 이해, 정서적 유착관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연락처 (714)590-0017, 혹은 59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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