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장회의, LAPD 관계자 테러대책 설명
LA한인회는 미국의 대 아프간 공습이 시작되면서 전국에 보복테러 비상령이 내려짐에 따라 LA총영사관에 설치된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한인타운 안전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9일 낮 한인단체장 비상대책회의를 소집, ▲총영사관의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제를 구성할 것 ▲혐오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불필요한 언행을 자제할 것 ▲한인타운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인업소를 이용할 것 등을 단체장과 동포사회에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LA카운티 세리프국 월넛/다이아몬드바 알렉스 임 서장은 "보복테러의 가능성은 산재해 있지만 지나치게 두려움에 떨거나 압박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 다른 치안기관과 공조하고 있는 만큼 모든 주민은 생업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LA경찰국 서부교통본부의 마이클 데이비스 경관은 "한인타운이 테러나 혐오범죄의 대상이라는 근거는 없다"며 "그러나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물건을 발견할 경우에는 주저 없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한인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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