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음반들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테러참사 추모음반의 예약주문이 밀려들고 있어 화제다.
인터넷서점 아마존 닷 컴에 따르면 최근 테러 응징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뒤늦게 빌보드 앨범, 싱글차트 상위권에 새롭게 등장한 리 그린우드의 ‘God Bless the U.S.A’와 휘트니 휴스턴의 ‘The Star Spangled Banner’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92년 그린우드가 발표한 앨범 ‘American Patriot’에 수록됐던 ‘God Bless the U.S.A’는 당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캠페인 송으로 활용했던 미국 찬가이며 ‘The Star Spangled Banner’는 91년 슈퍼볼 기념공연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후 빌보드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던 싱글이다.
소니 뮤직이 테러 참사를 추모하고 자선 기금마련을 위해 긴급 제작한 앨범 ‘God Bless America’는 발매도 되기도 전부터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발매예정인 이 자선 앨범은 셀린 디온이 타이틀 곡을 부르고 미국민들에게 희망을 준다는 의미에서 ‘Land of Hope and Dreams’ (브루스 스프링스틴), ‘Hero’(머라이어 캐리), ‘Lean on Me’(빌 위더스) 등 기존 히트곡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한편 서부 영화의 스타 존 웨인이 생전에 발표했던 ‘America, Why I Love Her’과 98년 발매된 ‘Patriotic Super Hits: American Made’ ‘Sing America’등도 새삼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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