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의회는 6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일단 경철도 건설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의회는 4대1로 2,000만달러의 예비 연구 조사안을 통과시켰다.
2일 밤에 시작한 회의는 일부 주민의 경철도 건설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3일 새벽 3시15분에 결론이 났다. 어바인 시의회 모임 사상 가장 긴 모임은 지난주 역시 경철도 문제로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새벽 12시30분까지 진행한 것이며 이번이 두번째로 긴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 계획안에 따르면 경철도는 어바인, 코스타메사, 샌타애나 등 3개 시의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어바인 스펙트럼, 존 웨인 공항, 카운티 정부 빌딩 등 주요 기업체, 오락단지, 정부기관 등 13마일을 연결할 예정이다.
코스타메사는 이미 연구안을 승인한 바 있고 샌타애나는 15일 이 문제를 논의한다.
카운티 교통 당국자는 이번 3개 시의 제안으로 30마일의 센터라인 경철도 건설안이 부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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