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쓰레기 수거회사 노조 파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방 중재단이 개입,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3일 현재 파업 3일째를 맞고 있는 쓰레기 대란은 어바인 쓰레기 운전사들도 심정적으로 동조해 집단 병가를 내는 등 북부에서 남부 카운티로 확산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현재 카운티내 41만8,600가구와 3만1,700업소가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별로 영향을 받고 있는 곳은 애나하임, 브레아, 파운틴밸리,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라하브라, 오렌지, 플레센티아, 샌타애나, 스탠턴, 터스틴, 빌라팍, 웨스트민스터, 요바린다, 모든 카운티 직할 비자치 지역(unincorporated area) 등이다.
또 향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능 지역은 알리소비에호, 대너포인트, 어바인, 라구나비치, 라구나힐스, 라구나니겔, 라구나우즈, 레이크 포리스트, 미션비에호, 랜초 샌타마카리타, 샌클레멘티,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등이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 곳은 부에나팍, 코스타메사, 사이프러스, 라팔마, 로스알라미토스, 뉴포트비치, 실비치 등이다.
카운티와 시 당국자들은 주민들에게 벌레나 동물들이 옮길 수 있는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를 이중으로 포장해 당분간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다음주께 노사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이번에 파업에 동참한 운전자들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레인보우 디스포절’ ‘타오미나 인더스트리즈’ ‘CR & R’등 4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쓰레기 수거회사 트럭 운전자들이 파업을 벌인 것은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향후 5년간 75%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은 33.5%의 인상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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