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무면허 택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LA시의회는 3일 시 교통국과 LA경찰국(LAPD)에 대해 무면허 불법택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일선 경관들이 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따라 LA시 검찰은 현재 LA시내 3,000여대로 추정되는 무면허 택시들의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차량압류 기간을 늘리고 ▲적발시 벌금을 대폭 올리며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운전자의 실형기간을 늘리는 등 처벌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시교통국도 많은 무면허 택시업체들이 버젓이 전화번호부 등에 광고를 올려 손님을 유혹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화번호부 제작업체와 공동으로 무면허 택시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합법 택시를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LA시 택시커미션 관계자는 "정식 면허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각종 사고를 커버할 수 있는 보험가입과 운전자들의 전력 등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무면허 택시의 상당수가 무보험이거나 사고시 충분한 보상이 불가능한 경우가 적지 않고 무면허 운전자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LA 시의회는 무면허 택시가 단지 LA시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주전체 차원에서 근절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현재 LA시로부터 정식 면허를 받고 영업중인 택시는 2,100대로 차량 양쪽 앞문에 시청 모습이 담긴 문장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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