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비치 리커 한인형제 살해범
▶ 4일 장례식, 7일 주류인사 참석 추모회
지난달 28일 롱비치 단스 리커에서 한인 형제를 강도 살해한 범인들은 업주 김경선씨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뒤 도망치면서 뒤늦게 쫓아 나온 동생 김경민씨에게도 여러 차례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LA카운티 검시국은 부검 결과 두 사람 모두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으며 이것이 사망의 직접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검시국의 스캇 캐리어 공보관은 "1일 실시된 부검 결과 김경선씨 뿐 아니라 김경민씨에게서도 2발 이상의 총상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씨 형제의 장례일정은 입관식이 3일 오후 6시, 장례식은 4일 오전 11시30분 각각 한국장의사(2045 W. Washington Bl. LA)에서 불교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로즈힐스 메모리얼 팍이다.
한편 오는 7일 지역 주민들 주도로 단스 리커 앞에서 열리는 제2차 촛불 추모회는 주민들은 물론 롱비치 주류사회 인사와 한인 단체들까지 함께 참석하는 범 커뮤니티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단스 리커가 위치한 노스 롱비치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제리 슐츠 롱비치 시의원(9지구)이 이날 추모회에 직접 참석, 추모의 뜻을 전하고 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며 롱비치 한인상공회의소와 가주 한미식품상협회 등 한인 단체들도 동참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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