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 진입차량 급증… 3일에도 ‘비’예상
추석인 1일(한국시간) 오후부터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서둘러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로 하루 종일 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며, 하행선도 뒤늦게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서울에서 추석을 보낸 역귀성객들의 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다.
또 서울 인근의 주요 공원묘지 주변 도로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묘에 나선 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전∼천안 구간을 비롯 중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진천 부근∼호법 42㎞ 구간, 호남고속도로는 회덕 방향 유성∼회덕 9㎞, 고서∼동광주 6㎞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신갈 방향 양지∼마성 11㎞ 구간 등에서 거북이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의 경우도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에 서울에 도착하는 차량들을 기준으로 부산∼서울 10시간, 광주∼서울 7시간50분, 대전∼서울 4시간40분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일부터 이틀동안 50여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지·정체 현상은 연휴 마지막날인 3일 밤늦게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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