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은 박세리(24)였다.
LPGA 명예의 전당 회원과 최근 3년간 우승경험자 등 40명만 초대받은 엘리트 잔치에서 박세리가 2위(로리 케인)를 5타차, 3위(박지은)를 7타차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한 시즌 개인 최다 5승이자 통산 13번째 우승.
하루전 8언더파 64타의 기염을 토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박세리는 30일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그로브 크로싱 골프장(파72·6,231야드)에서 막을 내린 AFLAC 챔피언스 대회(총상금 7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여유있게 우승, 즐거운 추석을 보내게 됐다.
이어 박지은도 선전했다.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입상, 올시즌 5번째 ‘탑10’을 기록했다. 그러나 첫 이틀간 1위를 달렸던 김미현은 3라운드 난조(6오버파)로 순위가 12위(3언더파 285타)까지 미끄러졌고, 첫날 부진했던 박희정은 마지막 날 분전(4언더파)으로 순위를 최종 21위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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