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특종 영국언론
▶ 빈 라덴과 탈레반 기지 타겟, 미사일 공습후 공정대 투하
부시 행정부의 대아프간 군사공격시점을 두고 구구한 예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30일 "미국의 공격이 48시간 이내" 혹은 "수일 이내"에 개시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 정부의 공식적인 시인이 나오기 수 일전 이미 "미국 특수부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빈 라덴의 체포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 신속성과 정확성을 과시한바 있는 영국 언론들은 "48시간내에 시작될 이번 작전의 목적은 빈 라덴과 그의 휘하병력을 제거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테러비호세력으로 낙인찍힌 탈레반 정권의 공군 및 지상군 병력에 대한 공격도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요지의 기사를 다투어 내보냈다.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서버지는 미국과 영국의 소식통을 인용, "아프가니스탄내 오사마 빈 라덴기지를 부수기 위한 공격이 48시간내에 개시될 것이며, 군사작전은 탈레반이 보유하고 있는 20대의 공군기, 대공미사일 발사대, 탱크 및 기타 장갑차들을 파괴하기 위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탈레반군의 추후 반격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1단계 작전은 아라비아해에 있는 미국과 영국 함정 탑재기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옵서버지는 미 제 824공수사단병력이 헬기로 탈레반 장악지역의 후방 깊숙이 침투할 것이며 101 공정기동사단도 출동대기 명령을 받은 상태라고 보도하고 "영국측에서는 산악전투전문인 제 22SAS연대의 G-부대와 절벽하강 및 북극전투 훈련을 받은 SBS산악부대, 영국 해병특수부대의 산악부대 등 특수부대들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옵서버지 외에 영국 특수부대의 아프가니스탄내 첫 총격전을 처음 보도했던 ‘메일 온 선데이’는 아프가니스탄 반군들이 "이틀내에 미국의 공중지원을 받아 탈레반과 전면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또한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는 미국 정부와 매일 접촉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북부동맹반군의 압둘라 압둘라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 "미국은 특수부대를 투입하고 공습을 가하는 형식으로 빈 라덴의 기지들을 수일내에 공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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