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주관하는 ‘제5회 한국어 능력시험’(KPT)이 22일 남가주 한국학교, 동부한국학교, 노스리지 한국학교 등 3개지역에서 275명의 응시생이 참가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졌다.
1급부터 6급까지 나눠 진행된 이날 시험은 1교시 단답형 주관식 및 4지선다형, 2교시 듣기시험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수험생들의 답안지는 23일 한국으로 보내져 채점을 마친 뒤 오는 12월께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시험에는 1급 114명, 2급 94명, 3급 107명, 4급 34명, 5급 14명, 6급 6명 등 370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으나 테러사건으로 시험일정이 일주일 연기된데다 금주부터 각지역 한국학교들이 SAT 시험 준비반을 시작, 95명이 결시했다.
LA총영사관의 서성진 교육원장은 "이 시험에서 4급이상 실력을 인정받으면 한국내 대학입학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각급 시험의 합격자에겐 합격통지서를, 불합격자에겐 점수를 개인별도 통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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