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가야금 - 단소 합주단 만드는 이우택, 조은정 부부
"30여년전의 국악이 아닙니다. 민요는 물론이고 성가곡, 불교음악, 동요까지 연주가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이런 국악을 미국에 보급하고 싶습니다"
LA에도 어린이 국악 합주단이 생길 전망이다.
한국음악무용예술단(단장 김동석)은 어린이 가야금과 단소 합주단, 그리고 성인 가야금 합주단을 조직한다. 어린이 합주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로 매주 1회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윌셔 코너에 위치한 예술단 사무실에서 연습한다.
가야금 연주자 조은정씨와 단소의 이우택씨가 지도하게 될 이 합주단은 5인 1조로 그룹 지도를 통해 기초부터 단계별로 연주법을 익힌 다음 내년 봄 첫 연주회를 갖고 각종 연주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은정, 이우택씨는 단국대학과 대학원을 나와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한편 각종 국악 연주회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온 부부 국악인으로 지난해 박사과정을 위해 미국으로 왔다가 UCLA 한국음악 김동석 교수와 인연을 맺고 합주단 창설에 동참하게 됐다.
가야금과 대금은 6개월 가량 공부하면 동요나 민요정도는 쉽게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 어린이들이 전통음악을 배울 기회가 될 뿐아니라 음악을 통한 집중력 향상 효과도 있다는 이들은 "단소는 초등학교 5학년 음악교과과정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우리 음악으로 보편화 되었다"고 소개했다.
주소 3807 Wilshire Blvd. #B-30, LA, 문의 (213)736-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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