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물같은 선율, 신선한 음악 무대
▶ 한인 첫 ‘스리 테너’ 콘서트 시도
초여름의 나른함을 달래줄 음악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한인타운과 함께 성장해온 한국교향악단이 23일 창단 32주년 기념을 겸한 제91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한데 이어 한인들이 주축이된 아시안아메리칸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8일 창단공연을 갖는다. 또 LA서울코럴은 24일 제50회 정기연주회를 꾸민다.
▲한국교향악단 정기 연주회23일 오후8시 세리토스퍼포밍아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의미는 각별하다. 타운중심으로 열리던 행사를 주류공연 무대로 옮겼다는 것과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박홍섭, 조성환, 두영균등 3명의 테너 가수들을 초청한 ‘3 테너 콘서트’를 시도했다.
박홍섭, 조성환 2명의 테너는 모두 성악분야의 박사학위를 가진 인물들로 주류무대에 내놓아도 조금도 손색없는 실력파들. 연주장소를 세리토스 퍼포밍아츠센터로 정한 이유도 주류관객들이 많이 찾는 연주장소를 택해 한인성악가들을 소개해고 이들이 주류무대로 뻗어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자는데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1부 진정우씨, 2부는 창단 이후 꾸준히 한국교향악단을 지켜왔던 조민구씨가 맡는다.
연주곡목은 1부에서 3명의 테너가 각각 오케스트라 반주로 ‘가고파’ ‘그리운금강산’등 가곡과 ‘별은 빛나고’ ‘내여인을 위하여’등 오페라 아리아등을 독창으로 노래하고 2부에서는 3명이 함께 한국가곡과 ‘마이웨이’등 팝송등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30달러. 주소 12700 Center Court Dr., Cerritos. 문의 (213)365-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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