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호화 브로드웨이 춤꾼 33명 OC 상륙
▶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26일 개막
펑크패션, 디스코 바지, 디스크 자키등의 유행을 몰고 왔던 디스코 선풍을 기억하는 한인들이 많을 것이다. 70년대 전세계를 부기 바람에 흔들어 놓았던 디스코의 열풍을 만끽해 볼수 있는 뮤지컬이 공연된다.
오렌지카운티 퍼포밍아츠센터에서 6월26일부터 7월8일까지 2주동안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The Broadway Musical)가 그것. 33명의 초호화 브로드웨이 춤꾼들이 출연해 80년대까지 이어졌던 디스코 돌풍을 재현한다.
7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라며 칭송을 받았던 ‘토요일밤의 열기’는 존 트래볼타와 비지스를 스타덤에 올려 최 전성기를 맞도록 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이 무려 24주간 빌보드 1위를 달릴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레코드 가게에서는 꾸준하게 팔려나가는 노래들이다. ‘스테인 얼라이브’(Stayin’ Alive), ‘나잇 피버’(Night Fever),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월터 머피가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을 편곡한 ‘운명’등 20여년전의 추억이 되살아 나는 디스코곡들.
무려 1억1,000만장의 앨범으로 팔려나간 비지스의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는 로버트 스티그우드가 98년 영국의 웨스트엔드에 처음 올려 호평을 받은후 이듬해 9월 뉴욕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지난해 12월말까지 계속됐던 흥행작이다. 현대감각으로 본다면 다소 촌티나는 디스코 댄스지만 추억을 되살리기에는 더할 수 없이 좋은 작품.
6월26~7월8일 화~금요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2, 8시, 일요일 오후2, 7시30분. 7월4일 공연은 없음. 입장료 28달러50~62달러50센트, 600 Town Center Drive, Costa Mesa. 티켓문의 (714)740-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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