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전력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절전 노력과 함께 기존의 화력과 원자력 발전소 대신 태양과 바람 등을 이용하는 대체 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캘리포니아주 공익연구소(CALPIRG)가 4일 발표한 이 보고서의 주요 건의내용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내 전력소비의 불과 2%만을 공급하는 바람을 이용한 전력 생산을 매년 35% 증가시킬 경우 주 전력 소비량의 35%를 공급할 수 있으며 ▲맑은 날씨가 많은 캘리포니아주 낮 시간대에 태양을 이용한 전력생산을 통해 내년까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하고 ▲현재 주 전력 소비량의 5%인 1,900메가와트를 공급하는 발전소 건립을 통해 총 생산량을 4,000메가와트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주정부가 환경보호와 추가전력 생산 차원에서 기업과 개인의 대체 에너지 설치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주 의회에는 개인이 주택과 사업체에 태양열 전력생산 시설을 설치할 경우 리베이트와 감세혜택을 주는 등의 법안들이 상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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