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화가 배영선씨가 LA카운티뮤지엄 맞은편에 위치한 ‘더블비전 갤러리’(DoubleVision Gallery)에서 4인전을 갖는다. 3월3일부터 31일까지.
’4가지 시각’(Four Perspective)이란 제목의 이번 전시회 참가작가는 팻 버거, 칼르린 박센보움, 조안 보펜등 중견화가.
목탄과 아크릴, 오일을 사용해 종이와 캔버스에 작업하는 배영선씨는 자신을 둘러싼 삶에 연관된 감각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패턴과 경이에 일치되는 감각을 끌어내는 작가. 붓 놀림에 활력이 넘치고 기하학적 변형이 뛰어나다.
평균 5인치X5인치의 작은 크기의 캔버스에도 자연세계의 거대함과 신비로움, 화려함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는 배씨는 현대식 전통을 배우며 자신이 느끼는 바를 천부적인 색감과 디자인 감각으로 자유롭고 본능적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서울예고과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61년 도미, 패사디나에 정착해 LA와 뉴욕, 파리, 일본, 한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전시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그룹전에 이어 5월 독일 뮌헨 오토 갤러리 국제 교류전과 10월 LA아트코어 개인전 등을 가질 예정.
리셉션은 3일 오후4~7시. 갤러리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DoubleVision Gallery 5820 Wilshire Blvd., Suite 100 LA
(323)93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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