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보적 색서폰 연주자 정창균씨
▶ 3월 11일 윌셔연합감리교회
미주한인 재즈음악계의 독보적인 연주자 정창균씨가 재즈 가스펠 콘서트를 갖는다.
3월11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
재즈 40년 외길을 걸어오는 동안 100회 이상의 개인 콘서트를 가져왔지만 찬양을 위한 가스펠 공연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 "나를 위한 연주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첫 연주회"라고 말한 정씨는 "한국 기독교계에서 재즈로 가스펠을 연주하는 최초의 콘서트"라고 특별한 감격을 전했다.
정창균재즈가스펠 찬양선교후원회(회장 김용호)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와 오페라캘리포니아선교오페라단(단장 노형건)이 특별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4개의 밴드와 2개 합창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무대로 꾸며진다.
서양훈씨와 노형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연주회에서 정씨는 ‘기도’ ‘예수 이름 온 땅에’ ‘주님의 증인’을 밴드와 함께 연주하고 그의 특기인 3개 색서폰 동시연주로 ‘호산나’를 찬양한다. 콘서트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모두 정씨가 직접 재즈풍으로 편곡했다.
출연 밴드들은 10인조 ‘정창균 재즈가스펠밴드’와 ‘USA 가스펠청소년밴드’, ‘아가페 가스펠청소년밴드’, ‘오페라캘리포니아선교오페라단 가스펠청소년밴드’로 4개 모두 정씨가 직접 지도해온 밴드들이다. 이외에 ‘오페라캘리포니아선교오페라단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수산)과 ‘두우리앙상블’(지휘 석우장)이 출연하고 특별히 정창균씨의 아내인 복음성가가수 정태미씨가 무대에 올라 밴드와 함께 가스펠송을 노래한다.
75년 도미, 미재즈음악계에서 활약하던 정창균씨는 10여년전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변화된 후 연주방향을 선회, 작년말 숙원이던 ‘정창균 재즈가스펠 밴드’를 결성했다. 이번 콘서트는 밴드 창단과 더불어 올해초 출반한 CD ‘기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
정씨는 "평생 수없이 많은 콘서트를 했지만 이렇게 신나고 기쁜 적이 없었다"며 "무료로 열리는 이 연주회에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함께 기뻐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323)939-7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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