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 바이얼리니스트
▶ 내달 11일 ‘AYS’ 와 협연
25세의 천재 바이얼리니스트 줄리앙 라흘링(Julian Rachlin)이 3월11일 오후7시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열리는 제36회 정기 자선 콘서트에서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AYS)와 협연한다.
알렉산더 트리거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유진 오네진 폴로네이즈와 교향곡 4번이 연주돼며 줄리앙 라흘링은 차이코스프키의 바이얼린 콘체르토 3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리투아니아 태생의 라흘링은 6세부터 바이얼린을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7년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로비전 경연대회에서 ‘올해의 영 뮤지션’으로 선정되면서 클래식 음악계의 신예로 등장했고 베를린 페스티벌에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로 데뷔했다.
탁월한 기량과 음악적 통찰력으로 연주회마다 성공을 거두고 있는 라흘링은 이태리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에게 발탁돼 비엔나 필하모닉과 협연, 최연소 솔로이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의 시에리아에 있는 키지아노 음악원(Accademia Musicale Chigiana) 국제상을 수상했으며 98년에는 유럽 음악 잡지 ‘뮤직 매뉴얼’이 선정한 ‘올해의 클래식 음악가’에 뽑힌바 있다.
아메리칸 유스 심포니가 해마다 개최한는 정기 자선 콘서트에는 첼리스트 요요마와 주빈 메타, 미도리, 아이작 스턴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콘서트 티켓은 10달러-60달러. 250달러(디너포함)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135 N. Grand Ave., LA 문의 (310)234-8355 www.AYSympho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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