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월한 곡 해석 - 신들린 바이얼린 연주
▶ 내달 8일 LA 필하모닉과 협연
오랜만에 바이얼리니스트 정경화씨가 LA에 온다.
정경화씨는 오는 3월8일 오후8시 LA카운티퍼포밍아츠센터(구 뮤직센터)에서 LA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피아노 반주는 지난 5년동안 정경화씨와 호흡을 맞춰온 이타마 골란.
연주곡목은 스트라빈스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2중주곡(Duo Concertant)과 바하의 파르티타 6곡중 가장 유명한 무반주 파르티타 2번 d단조,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f단조와 라흐마니노프의 로만스와 라흐마니노프의 헝가리안 무곡 Op6.
LA 필하모닉이 준비한 올시즌 8개의 유명 음악인 초청 리사이틀 시리즈중 5번째.
정경화씨는 6세에 바이얼린을 시작해 줄리어드에서 이반 갈라미안, 조셉 시제티에게 사사했다. 67년 에드가 레벤트릿 음악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70년 런던에서 유럽 데뷔 무대를 꾸민후 영국 음악팬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그를 최근 ‘20년간 가장 위대한 기악 연주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만도 헬싱키 필하모닉, 러시안 국립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등 전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크리스티안 짐머만, 피터 프랭클등 최고 지휘자들과도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음반은 EMI에서 독점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날 피아노 반주를 맡는 이타마 골란은 이스라엘 태생으로 보스톤에서 공부한후 현재 파리 음악원에서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5년째 정경화씨의 반주를 맡고 있다. 정경화씨는 "내가 자유롭게 연주할수 있도록 반주해주는 최고의 피아니스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인물이다.
입장료는 10~45달러. 공연 2시간전 현장에서 노인 및 학생들을 위한 10달러 특별할인티켓도 판매한다. 주소 135 N. Grand Ave. LA, 티켓문의 (213)36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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