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팝그룹 ‘아바’ 히트곡 모은
▶ 26일 센츄리시티 슈버트시어터 개막
70년대 세계 음악시장을 달콤하고 밝은 ‘슈가팝’으로 사로잡은 그룹 하면 ‘아바’를 떠올린다.
스웨덴의 유명한 팝그룹인 ‘아바’의 대표적인 히트곡을 중심으로 만든 뮤지컬 ‘마마미아’(MAMMA MIA)가 뉴욕 브로드웨이 입성을 앞두고 LA에 온다. 센추리시티의 슈버트시어터(Shubert Theatre)에서 2월22일 프리뷰를 거쳐 26일 오후7시 개막공연을 갖는다.
99년 3월 영국 런던에서 시연회를 갖고 4월6일 런던의 프린스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영국에서 연일 매진기록을 경신하며 대성공을 거두자 지난해 5월 캐나다 터론토에서 미주 첫 무대를 꾸몄고 지난 연말부터 2월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하면서 본격 북미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올여름 호주 공연을 거쳐 10월18일 뉴욕 윈터가든시어터(Winter Garden Theatre) 공연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한다.
’마마미아’는 아바의 멤버였던 비욘 울바에우스(Bjorn Ulvaeus)와 베니 앤더슨(Benny Andersson)이 만든 작품.
’마마미아’(75), ‘댄싱퀸’(Dancing Queen·76), ‘노잉 미 노잉 유’(Knowing me Knowing You·77), ‘더 네임 오브 더 게임’(The name of the game·77), ‘테익 어 챈스 언 미’(Take a Chance on me·78)등 제목만 들어도 흥얼댈수 있을 만큼 유명한 히트곡 22곡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스의 한 섬을 배경으로 왕년의 클럽 가수였으나 지금은 여인숙을 혼자 지키며 딸을 키우는 도나(Donna)와 결혼에 대한 꿈과 로맨스를 꿈꾸는 딸 소피(Sophie)의 이야기. 7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40대 부모세대와 사춘기 이상 20대의 딸세대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맞서다가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도 포함돼 가족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뮤지컬로 추천받을만 하다.
입장료는 40~70달러. 22~25일 프리뷰 35~65달러. 화~금요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2·8시, 일요일 오후2·7시30분. 27일 공연없음.
주소 2020 Avenue of the Stars, Century City, (800)447-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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