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센터 오픈

■…LA시 공항국은 오는 4월 톰 브래들리 터미널과 7번, 8번 터미널 내에 인터넷과 비디오게임, 각종 사무용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30일 공항국에 따르면 인터넷 비즈니스 센터는 각 터미널 내 상가에 자리를 잡아 승객뿐 아니라 출영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두 79대의 컴퓨터가 가설될 예정이다. 공항국은 이와 함께 빠르면 3월까지 톰 브래들리 터미널과 7번, 8번 터미널에 설치된 1,100여 공중전화에 인터넷 접속모뎀을 설치하는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공항국은 지금까지 약 70%의 공중전화에 모뎀을 설치해 놓은 상태이다.

최저임금 인상 항공사 고심

■…LA 국제공항(LAX)에 입주해 있는 항공사들이 시 공항국의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조치로 인건비 지출이 늘어나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행에 들어간 시조례에 따르면 LAX내 계약직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은 8달러97센트(베니핏 포함시)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 조항을 지키지 않는 항공사들은 공항국과의 리스 재계약이나 업무 협조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본국 항공사 관계자들은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청소, 안전요원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공항국의 이번 조치로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