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 셀룰라’ 전서열씨 흑인여자 강도에 중상
셀룰러폰 판매업소를 운영하는 30대 한인업주가 10대 후반의 흑인여성 권총강도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31일 오후 3시25분께 코비나시에 위치한 ‘시티 셀룰라’(571 N.Azusa Ave) 매장 안에서 업주 전서열씨(33)가 흑인 여성강도로부터 수발의 총격을 받았다. 팔 등에 총상을 입은 전씨는 즉각 헬리콥터로 인근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범인은 총격직후 업소 인근 샌타페 콘도미니엄 단지쪽으로 뛰어 도주했으며 경찰은 주변지역을 봉쇄한채 수색활동을 펼쳤으나 이날 밤 늦게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범인은 18-20세, 신장 5피트4인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 바에 거주하는 전씨의 어머니는 "큰 아들로부터 서열이가 팔 등에 총을 맞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생명에 지장이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건을 수사중인 코비나 경찰국의 스캇 피어슨 사전트는 "총격당시 매장에는 전씨 혼자 있었으며 피해자와 인터뷰를 하지 못해 정확한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총의 종류와 몇발을 쐈는지, 그리고 어떻게 부상을 입었는지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상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씨는 한때 한인타운에서 전화사업을 하다 자리를 옮겨 형과 함께 코비나와 하시엔다에서 시티셀룰라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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