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외대동문회(회장 김학용)가 현재 모교의 성적우수자들을 초청, 방학기간중 미국을 둘러볼 수 있게 하는 미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명의 외대 재학생들이 30일 LA에 왔다.
외대동문회가 지난 93년부터 실시해온 우수학생 미국방문 프로그램은 매년 수석입학자 등 우수학생들을 미국으로 초청, 아이비리그 대학 등 교육기관을 견학하고 미국내 명소를 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날 LA공항에 도착한 학생들은 김국빈(영어과 1년)군, 박선영(중어과 1년), 이지원(영어과1년), 김지혜(환경생명공학 1년)양 등 4명으로 이들은 11박12일 동LA와 뉴욕에 머물며 UCLA, USC 등을 견학하고 그랜드캐년 등을 관광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호텔이 아닌 동문들의 집에 머물며 미국생활을 체험하는 한편 한인 2세들과의 교류도 갖게 된다. 이지원(20)양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미국을 실제로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용 동문회장은 "모교학생들이 살아있는 미국을 느끼는 기회가 되고 선후배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단순히 성적우수자만이 아닌 모교를 빛낸 동문들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오는 2월5일까지 LA에 체류한 뒤 뉴욕을 거쳐 2월9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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