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문화국, 워너 그랜드 시어터 개관 70돌...음악-미술공연도
LA시 문화국이 샌 페드로 소재 워너 그랜드 시어터 개관 70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미국 고전 영화를 시리즈로 상영한다. 3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지난 반세기를 장식한 추억의 고전 영화를 역사적인 명소인 워너 그랜드 시어터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워너 그랜드 시어터는 LA시 문화국 산하 극장으로 1931년 개관된 이래 샌피드로 지역의 오랜 문화 자산중의 하나로 잡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화외에도 음악과 무용, 어린이와 가족 이벤트 등 풍성한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개관70주년 기념행사로는 18일 오후6시 보컬리스트 리 로버츠가 이끄는 잭 라넬리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오후8시 코메디 요술사 에드 아론조, 조셉 가브리엘, 크리스토퍼 하트, 알 램프킨이 신기한 마술공연을 선보이고 20일에는 마이클 커티스 감독의 ‘카사블랑카’(Casablanca)가 앙코르 영화 시리즈로 특별 상영된다. ‘카사블랑카’는 안개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낸 후 우수에 젖은 험프리 보가트의 표정이 인상적인 고전 영화. 이 날 영화상영후에는 역사학자인 레오나드 말틴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진다.
영화 상영일정은 다음과 같다.
▲ 12일 오후6시, 8시15분-로버트 볼트의 연극을 F. 지네만 감독이 영화화한 ‘사계절의 사나이’(A Man For All Seasons 1966) 26일 오후6시, 8시 가이 그린 감독의 ‘A Patch of Blue’ 1965)
▲2월2일 오후6, 8시30분-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스펙타클 영화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 1937)
▲2월9일 오후6, 8시 젊고 발랄한 뮤지컬 스타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진 켈리 주연의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 1952)
▲2월16일 오후6, 8시-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Mr. Smith Goes To Washington 1939)
▲2월23일 오후6, 8시30분 ‘조지의 여인’ (Georgy Girl1966)
▲3월2일 오후6, 8시15분- ‘마지막 상영’(The Last Picture Show 1971)
▲3월9일 오후5시30분, 8시30분 그레고리 펙, 안소니 퀸 주연의 ‘나바론’(The Guns Of Navarone 1961)
▲3월16일 오후6, 8시 ‘Here Comes Mr. Jordan’(1941)
▲3월30일 오후6, 8시 버스비 버클리에게 뮤지컬영화 안무가로서의 명성을 안겨다준 초기작 ‘42번가’(42nd Street 1933)가 상영된다. 입장료 일반 5달러 학생 4달러. 12세이하 1달러.
Warner Grand Theatre 478 W.6th St., San Pedro (310)548-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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