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플로리다
▶ 1월2일 경기앞서 길거리서 패싸움
"어차피 치고 받을 것, 먼저 한판 붙자."
대학풋볼 동향의 라이벌 마이애미와 플로리다의 선수들이 오는 1월2일 슈가보울 격돌을 앞두고 길거리에서 만나 먼저 패싸움을 벌여 화제다.
루이지애나 수퍼돔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 참가하기 위해 27일 뉴올리언스에 도착한 양팀 선수들은 현지도착 첫날 밤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육박전에 들어갔다. 마디 그라스 축제등 ‘파티 스트릿’으로 유명한 뉴올리언스의 보번 스트릿에서 밤 11시30분께 서로를 만난게 화근이었다.
뉴올리언스 경찰까지 출동되는 소동이 벌어져 그중 2명이 경찰서에까지 끌려갔다가 30분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이애미의 부치 데이비스 감독은 "가벼운 말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올랜도 센티넬지 보도에 따르면 눈에 멍이 든 마이애미 디펜시브라인맨 알렉스 브라운을 비롯, 양팀의 약 40명 선수들이 패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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