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싱글시즌 최다 터치다운 기록을 갈아치운 세인트루이스 램스 러닝백 마샬 포크(27)가 2000년 정규시즌 MVP로 선정됐다.
무릎부상으로 인한 2게임 결장에도 불구 올시즌 무려 26차례 엔드존에 안착했던 포크는 27일 NFL이 발표한 50명 풋볼기자단의 투표 결과 1위표 24장을 얻어, 11표를 받은 필라델피아 이글스 쿼터백 다나븐 맥냅을 거뜬히 제치고 올해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위는 테네시 타이탄스 러닝백 에디 조지(8표)였으며, 오클랜드 레이더스 쿼터백 리치 개넌은 4위(5표)에 그쳤다.
러싱은 물론 와이드리시버 못지 않게 패스 캐칭이 완벽한 포크는 정규시즌 마지막 3개 경기서 무려 11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렸고, 터치다운 3개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올해 4차례나 됐다. 시즌토탈 기록은 1,359야드 러싱(18 터치다운)에 830야드 리시빙(8 터치다운).
램스는 지난해 쿼터백 커트 워너에 이어 MVP 2연패를 달성한 것이며, NFL역사상 러닝백이 MVP를 차지한 것은 짐 브라운, 월터 페이튼, 마커스 앨런등에 이어 이번이 1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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