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 프레데릭 스완이 폴 살라무노비치가 지휘하는 LA 매스터코럴과 1월14일 오후4시 LA제일회중교회(First Congregatioal Church of Los Angeles)에서 협연한다.
LA매스터코럴이 홈 시어터인 뮤직센터를 등지고 제일회중교회에서 협연하는 이유는 오르간과 음향시설이 좋기 때문.
주요 연주곡목은 비에르니의 미사곡 C# 단조, OP. 16. 이 곡은 오르간 2대와 코러스를 위한 곡으로 스완과 63명의 매스터코럴의 멋진 화음에 잘 어울리는 곳이다. 이와 함께 코다이가 1950년 작곡한 ‘미사 브레비스’와 ‘러디스 오르가니’와 옥스퍼드 음대 교수를 지낸 19세기 말엽 작곡가 패리의 ‘I Was Glad When They Said Unto Me’가 연주된다.
스완은 오르간 설치를 기념하는 첫 연주회때마다 초대돼 연주할 정도로 유명한 오르가니스트. 시카고 홀 오케스트라 오르간 설치 기념연주회를 비롯해 터론토 로이 토마스 홀의 오르간, 샌프란시스코 데이비스 심포니의 오르간등 미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홀에 설치된 오르간의 상당수가 스완의 손을 거쳐갔다. 가든그로브 수정교회 음악감독겸 오르간 연주자를 지냈다.
올해로 창단후 37번째 시즌을 맞는 LA매스터코랄은 LA카운티 퍼포밍아츠센터(뮤직센터) 상주 합창단으로 미국내에서 가장 큰 독립 합창단. 지휘자 살라무노비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며 다음 시즌부터는 매스트로 그랜트 거손이 상임 지휘자로 합창단을 이끈다.
주소 540 S. Commonwealth Ave., LA, 입장료 15·25·45달러, 티켓문의 (213)972-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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