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아트 커미션이 주최하는 제41회 연례 크리스마스 다인종축제가 24일 오후3~9시 LA다운타운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열린다. 이날 뮤직센터 입장과 지하 파킹랏은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LA카운티내 다인종 사회의 문화 교류와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올해 39개 다인종 어린이 예술공연팀들이 공연하고 공영방송인 KCET에서 생방송으로, 25일 오전9~오후3시 녹화방송한다.

한인단체로는 노형건씨의 오페라 퍼시픽 소년소녀합창단(지휘 애니 전)이 오후5시30분부터 약 15분간 비발디의 ‘글로리아’와 심스의 ‘부기 우기 산타’, 그리고 ‘실버벨’등을 노래하며 이이어 이정임 무용단의 ‘북춤’이 5분여동안 공연된다.

오후 3시 조니 폴란코의 살사 밴드에 맞춘 ‘LA 살사 키즈’가 신나는 살사춤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인종 합창단, 마리아치, 발레, 초등학교 합창단등 어린이 공연팀부터 필리핀 민속 공연, 유대인 가스펠 합창단 공연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213)972-3099 또는 www.lacountyarts.org
한편 LA카운티 아츠커미션은 내년 행사에 참가할 공연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