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박민정씨가 연주곡을 담은 CD ‘민: 비욘 더 바운더리스’(Min: Beyond the Boundaries)를 냈다.
수록 곡으로는 미국의 작곡가 로버 러셀 베넷의 ‘헥사포다’(Hexapoda)를 비롯해 마리스 라벨의 ‘퍼페튜얼 모션’(Perpetual Motion), 헨리 위엔니아우스키의 ‘폴리네이스 브릴리안트’(Polonaise Brilliante), 라흐마니노프의 ‘데이지스’(Daisies), 폴도우스키의 ‘탱고’, 크리스토프 글럭의 ‘멜로디’ 편곡등 발랄하고 경쾌한 음악들을 중심으로 선곡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수록된 애스토 피아졸라의 ‘파이날-러브 샤인스’(Final-Love Shines)에는 박민정씨가 바이얼린 연주와 함께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재즈풍의 노래도 불렀다.
박민정씨는 "노래는 모든 악기의 기초이며 기본적 음악 예술의 형태"라면서 "직접 노래를 불러 음반으로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칼스테이트 LA 교수인 박민정씨는 서울 태생으로 5세때 바이얼린을 시작해 11세에 서울 전국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등 학창시절 이미 꿈나무 바이얼리니스트 이름이 알려졌었다. 서울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줄리아드에서 도로시 드레이, 마사오 가와사키등과 함께 공부했다.
이번 음반 피아노 반주는 존 플랙로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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