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투데이 크게 보도, 품질개선 판매급증
US투데이지는 26일자 ‘머니’섹션에서 현대모터 아메리카가 미 진출 14년만에 판매에서 급신장세를 보이는등 한국차들이 쾌속질주하고 있다고 크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대가 9월 선보이기로 한 새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산타페가 공급문제로 시장 출시가 조금 늦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현대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US투데이지는 현대가 작년 한해 16만4,000여대를 판매, 82%의 판매신장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판매가 74% 늘었다고 밝히고, 뉴저지주 먼마우스 정션 현대딜러를 예로 들며 2년전 월 20대정도밖에 팔지 못하던 이 딜러가 올 들어서는 월 90-100여대씩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처럼 현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으로 획기적인 10년/10만마일 워런티 외 미진출 초기 소비자의 큰 불만을 샀던 전기시스템 같은 문제점들이 많이 개선된 점을 꼽고 실제 자동차 전문조사 기관 J.D.파워사 ‘초기 품질 조사’(IQS)에서 소나타가 포드, GM, 폭스바겐의 경쟁차종보다 우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현대는 물론 기아, 대우 등 한국산 자동차들의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한국차에 대해 ‘싼차’에서 ‘가치있는 차’로 서서히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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