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의 대회 브리티시오픈이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밖의 지역에서 예선을 갖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브리티시오픈을 주관하는 로열 앤드 에이션트골프협회(R&A)는 영국내에서 펼쳐지는 4개 예선을 통해 예선통과자를 뽑는 현 퀄리파잉방식이 자동출전권이 없는 PGA투어선수들의 예선출전을 억제하고 있다고 판단, 내년부터 미국내에 1개의 퀄리파잉대회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검토중인 방법은 브리티시오픈 2주전에 벌어지는 웨스턴오픈에서 상위입상 선수에게 본선출전권을 부여하는 방법.
하지만 이는 아마추어들의 출전기회를 제한하는 의미가 있어 현재 PGA투어와 R&A가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출전권이 없는 PGA투어선수들중 상당수는 본선진출 보장도 없이 대서양을 건너가 예선에 나가기보다는 같은 기간 미국에서 벌어지는 BC오픈 출전을 선택했다. 올해 BC오픈 우승자인 브래드 팩슨과 벨사우스 토너먼트 준우승자인 게리 니클러스가 바로 이같은 케이스이며 유일한 한인 PGA투어멤버 최경주도 브리티시오픈 예선을 포기하고 BC오픈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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