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 30일 열리는 본보주최 백상배쟁탈 전미주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올해는 한인사회내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예년의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2000년 백상배대회 주관처인 재미대한테니스협회의 김성림 경기위원장(사진)은 "그동안 남가주에서 열린 대부분의 테니스 대회가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클럽간의 친선도모를 취지로 열려왔다. 백상배도 매년 교회·클럽·동문 등의 단체전으로 개최돼왔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한인사회내 최고 실력자를 선발하기 위해 개인전으로만 치뤄진다"고 말했다.
백상배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미주대표선발전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있는 우수선수발굴에 일차적인 중점이 주어졌다. 우수선수의 참여를 위한 부상도 푸짐하게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테니스협회는 입상자 상금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1만달러이상의 특별예산을 책정했다"며 "미주대표로 선발되면 서울왕복항공권이 제공되는 외에 단식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은 물론 1,500달러의 특별 상금까지 수여하게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미전국 각 대학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현재 프로로 뛰고 있는 한인선수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남자 단식 및 복식, 전종목 3세트 매치로 진행된다. 접수 및 문의는 본보 사업국 (323)692-2068이나 재미대한테니스협회 (626)965-4200로 하면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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