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산호세치과기공대학(학장 이천희)은 제18회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61명을 새로 배출했다.
3일 오후 6시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이천희 학장은 "남다른 노력으로 기술을 연마, 전문직에 새롭게 진출하는 졸업생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94년 개교한 상항치과기공대는 산호세에 분교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오클랜드에도 분교를 설치, 5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정순 한인회장과 캘리포니아 퍼시픽 칼리지의 존 그루버 학장, 진병우 한미치과협회 부회장도 참석, 축사를 했다. 이학장은 또한 강영 산호세 분교장, 김영 교사, 이성진 교사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졸업생중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 월남, 이란, 필리핀, 멕시코, 이디오피아, 엘살바도르, 아메리칸 인디언, 대만, 포르투갈, 파키스탄인 등이 포함돼 동교가 명실공히 베이지역을 대표하는 치과기공대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이천희 학장은 "치과기공은 영어가 부족해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전문직"이라며 특히 "손기술이 부족해도 정교한 기공을 할 수 있는 새 기법을 개발, 학생들에게 전수중"이라고 말했다. 이학장에 따르면 졸업생중 90% 이상이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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