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챔피언 린지 대븐포트가 혼쭐이 나며 간신히 2라운드를 통과했고 올해 프렌치오픈을 우승했던 3번시드 메리 피어스는 탈락했다.
29일 런던 올잉글랜드코트에서 계속된 윔블던테니스대회 2라운드에서 린지 대븐포트는 러시아의 일레나 리코프체바에 마지막 3세트서 게임스코어 3-0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스트로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3-6, 6-3, 6-3로 겨우 이겨 3라운드에 진출했다.
’프랑스의 연인’ 메리 피어스는 스페인의 마구이 세르나의 강서비스에 밀려 7-7, 7-6로 분루를 삼켜야 했다.
남자부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우승한 브라질의 구스타보 쿠에르텐이 3회전에 가볍게 올랐다.
쿠에르텐은 남아공의 저스틴 바워를 맞아 베이스라인 깊숙이 떨어지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장신을 이용한 강서브로 6-4, 6-4, 7-5로 완파했다.
부상에서 회복세에 있는 서비스 앤드 발리의 달인 호주의 패트릭 라프터도 토드 우드브리지를 6-3, 6-3, 6-4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합류했다.
그러나 예브게니 카펠니코프와 함께 러시아 테니스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15번 시드 마라 사핀은 체코의 마르틴 담에 3대0으로 완패하며 2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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