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 투자그룹이 라스베가스에 있는 ‘하워드 존슨’과 ‘데이즈 인’ 호텔등 2개의 호텔을 매입한데 이어 타주에 있는 호텔을 다시 구입하는등 한인들의 투자가 주경계선을 넘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모씨를 비롯 다운타운 한인 비즈니스맨이 중심이 된 ‘한양 인터내셔널’ 투자그룹은 루이지애나주의 휴양도시인 보시어(Bossier)시에 있는 ‘라마다 인’(사진·750 Isle of capri Bl.) 호텔을 680만달러에 최근 매입했다.
이 호텔 투숙객의 상당수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의 경계선에 있는 보시어시 도시 한복판에 흐르는 강위에 있는 유람선내 카지노를 찾는 관광객들로 2층짜리 건물에 243개의 룸을 갖추고 있다.
이 도시에 한인 투자그룹이 호텔을 구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라스베가스에 버금가는 휴양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지역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도시는 카지노가 있는 휴양지로 발전해 가고 있는 투자 유망지역"이라며 "앞으로 한인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시어시는 달라스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휴양도시로 리버보우트 카지노, 해라스 카지노등을 비롯해 6개의 카지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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