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 연장서 120대118 승
▶ 시리즈전적 3승1패
LA 레이커스가 12년만의 첫 타이틀의 한발 앞으로 다가섰다.
레이커스는 14일 인디애나폴리스 컨세코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NBA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대접전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0대118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1승만 더 올리면 이번 시리즈는 끝나는 것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없이는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발목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던 브라이언트는 이날 무려 47분을 뛰며 28득점을 기여했다. 이날 36득점에 리바운드 21개를 잡아낸 MVP센터 샤킬 오닐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연장전에 들어서는 브라이언트가 팀의 운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연장전의 마지막 90초에 들어서며 22, 23피트 외곽슛을 잇달아 작렬시키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경기종료 7.9초전 브라이언 쇼의 슛미스를 팁샷으로 골대에 다시 집어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페이서스는 주포 레지 밀러가 3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장전서 그의 마지막 3점슛이 골대를 외면, 분루를 삼켰다.
5차전은 16일 하오 6시 페이서스의 홈코트인 컨세코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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