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DC 항소법원 택해...정부측은 대법원 직행 추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연방법원의 분할명령에 대해 곧 바로 항소절차를 밟을 예정이기 때문에 토마스 펜필드 잭슨판사에게 재심을 요청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예상과 달리 시간 벌이에 연연하지 않고 항소심을 서두르자 잭슨판사에 이어 어느 항소법원이 MS의 운명을 다룰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는 이전에 잭슨판사와의 대결에서 자사의 편을 들어준 워싱턴 D.C. 항소법원에서 케이스를 다루기를 바라고 있다.
MS측은 과거에도 이 항소법원이 잭슨판사의 판정을 여러차례 번복했다는 점을 들어 일단 항소심이 열리면 MS에 내린 제재조치도 상당히 파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와는 달리 정부측은 곧바로 대법원에서 항소심을 진행해 신속한 최종결론을 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판결과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이의신청을 낼 수 있는 MS는 8일 제출한 신청서를 통해 잭슨판사에게 현재 항소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모든 판결내용을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MS는 별도로 발표한 성명에서“판결내용은 MS와 3만5천명의 종업원, 그리고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는 수 천만명의 소비자들에게 비통하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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