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새해를 또 맞이하였다. 이 한해도 어김없이 모두가 복 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복 중에 제일 큰 복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인복’이리라. 인생은 만남에서 …
[2007-01-09]“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아내의 독창이 이어진다. 매일 레퍼토리가 바뀌는 가곡의 아침이다. 이 노랫소리는 나를 깨우는 기상나팔과도 같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
[2007-01-08]2007년이 시작되었다. 새해의 365일이 오늘로 벌써 닷새가 지나가버린 것이다. 금년의 8,760시간 중 120시간이, 분으로 따지면 52만5,600분 중 7,200분이, 초로…
[2007-01-07]계절마다 갖고 있는 특성이 있지만, 나는 봄을 가장 좋아하고 사랑 한다. 봄은 싱싱하고 힘찬 기운이 있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줄뿐 아니라 지대하고도 원대한 포부와 희망을 봄에 …
[2007-01-07]미국이 지금 이라크에서 하고 있는 전쟁은 미국의 전쟁이 아니다. 부시 개인의 전쟁이다. 그는 대통령으로서의 인기를 높이고 재선에 당선되기 위해서 이라크를 침공하였으며 자기 아버지…
[2007-01-05]철학(哲學)은 학문을 연구한다. 이는 학문의 근본이라고 배웠다. 영어로는 Philosophy 인데 Philos(Like)와 Sophy(Study)의 합성어이다. 그래서 영미에서는…
[2007-01-05]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문득 오래 전 여고 시절 교과서에 있던 이야기 하나가 생각이 났다. 더욱이 올해는 돼지의 해로서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이 이야기는 내가 한 해를 …
[2007-01-04]지금부터 약 4년전의 일이다. 그러니까 이라크에서 전쟁이 날지 안날지 세계의 추측이 갈팡질팡 할 때였다. 바로 그때 글을 하나 썼다. 미국이 군장비와 병력을 이미 이동해놓은 시…
[2007-01-03]장막(帳幕)을 헤치고 아침 해가 떠오른다. 맑은 공기 새벽을 가르고 빛이 오른다. 태양이 어둠을 헤집고 나올 무렵 뿌우연 안개도 걷히고 빛이 솟구친다. 눈부신 햇살이 따사롭고 스…
[2007-01-03]12월26일 밤 서거한 제럴드 포드 미 제38대 대통령은 ‘우연한 대통령’(accidential president)이라고 불리곤 했었다. 그는 애당초 대통령 꿈을 가지지 않았었다…
[2007-01-01]2006년도 한 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2006-12-29]매년 이맘때면 친구와 함께 일주일간 스키여행을 떠난다. 스키장에 가보면 우리나이 또래의 사람들은 보기 힘들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매년 스키여행을 통해 세계의 유명한 곳을 찾아가려고…
[2006-12-28]나는 굴착기를 멈추지 않는다. 암석에 부딪히면 불꽃이 튀겼다. 번쩍거리는 것이 나의 가슴속으로 튀었다. 아무렴, 나를 산산이 깨뜨려 보렴, 입술을 깨물었다. 어둠 속에서도 시커먼…
[2006-12-27]지난 10월 다시 모국을 찾았을 때도 예전처럼 국악인들에 쌓여서 며칠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처럼 떠나기 전 날 두 젊은 국악인 자매가 차편을 도와주어 용산 전자상가 거리에…
[2006-12-27]한국일보 레저·관광 섹션에 실린 글 ‘평양의 밤은 어두웠다’를 읽고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글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수석부의장이 쓴 것인데, 이런 구절이 나온다…
[2006-12-27]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곳 미국 땅에 뿌리내려 각고의 수난도 겪었고 그에 못지않은 성공도 이룩한 이민 1세인 노인 여러분들이 지금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
[2006-12-27]‘You are your own worst enemy’라는 표현을 들어본 독자가 있을 줄 믿는다.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에 집착하기 때문…
[2006-12-26]몬티첼로에 있는 토마스 제퍼슨의 묘비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미국 독립선언문과 버지니아 주 종교자유법의 저자이며 버지니아 대학교의 아버지인 토마스 제퍼슨이 여기 묻혀있다.” 그가…
[2006-12-26]평통 워싱톤 협의회 이용진 회장의 리더십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많은 단체장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작년 6월 30일 12기 평통 자문위원 출범식을 놓고 많은 호사가들…
[2006-12-26]올 해도 어김없이 선물을 주고받는 계절이 왔다 지난 한해 동안 정을 나누었던 사람들 또는 바쁜 일상 속에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사람들, 크고 작은 도움을 받고도 그냥 지나쳤던 사…
[2006-12-26]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