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중국 위안화의 환율이 너무 싸다는 불만의 소리가 미국의 정치계와 경제계에서 불거져 나오면서 중국 정부 관리들의 이에 대한 반발소리와 어울려 미국과 중국 간 환율정책의 격돌이…
[2010-03-30]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면서 꽃도 즐긴다. 정치 1번지 DC에서도 꽃은 피고 또 진다. 벚꽃 나무 주변에는 짓눌린 민초(民草)들이 고실업·저성장·저소비·큰 정부에 울고 있다. 미국 …
[2010-03-30]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장만한 살림살이는 TV였다. 그때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어서 영어를 빨리 배워야 했기 때문에 영어 개인 교수를 대신 TV가 해 주리라고 생각해서 사 들인…
[2010-03-29]직장 동료 중에 내가 참 아끼는 믿음 좋고 신실한 젊은이가 있다. 가슴을 터놓고 어려움, 괴로움을 서로 나누면서 결론은 늘 이 세상의 삶은 잠깐 지나는 나그네 삶이니 잘 참고 견…
[2010-03-27]스트워트 유달 전 미 내무장관이 지난 주말 사망했다. 존 F. 케네디가 1960년에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유달은 애리조나주 출신 하원의원으로서 민주당 예선전에서 린든 존슨에게 …
[2010-03-27]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개구리복 얼룩무늬에 선글라스를 쓰고 백주 대낮에 가스통으로 시민들을 협박하는 사람들, 나이도 잊은 채 어떻게 밤낮 지켜온 조국산천인데 너희들이 유모…
[2010-03-27]지난번 폭설로 쓰러져 넘어온 뒷집의 나무들은 한달이 더 지나서야 치워졌다. 두집 사이에는 여남은 그루의 전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몇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두 나무가 같이 쓰러졌다.…
[2010-03-26]부모 입장에서 볼 때 버릇없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자녀에게 화를 내면서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는 망나니 같은 아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어떤 때는 부모가 이야기할 때, 말 …
[2010-03-26]교회창립 겨우 1주년에 어떻게 임직식까지 거행할 수가 있는 건지 의아해 할 사람은 많다. 개척이나 설립이나 다 마찬가지지만, 기존교회의 이 같은 행사를 뭐라는 게 아니다. 박은 …
[2010-03-26]올해는 눈이 특별히 많이 내렸고, 비도 잦아 강수량이 풍부한 해가 될 것 같다. 산보하다 보면 길가에 쓰러진 나무들이 많다.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누워 버린 것일까? 지구가…
[2010-03-25]작년 4월에 한국에 있는 친척들과 일본의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황 온천이 많이 있는 ‘벳부’에 머물며, 호텔 옥상에 있는 노천장에서 하늘의 …
[2010-03-25]올림픽이 끝나고 한국의 태극 영웅들이 금의환향(錦衣還鄕)을 했는데도 겨울의 전설은 아직도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한 빙상의 여왕 김연아 외에도…
[2010-03-25]최근 한미문화재단(회장 이정화)이 역점 추진중인 ‘코리안 벨 가든’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한국 정부기관으로부터 1억원(미화 약 8만불)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에 워싱턴지역…
[2010-03-24]젊은 시절에 북한의 복음화 통일을 위해서 수년동안을 기도한 때가 있었다. 목사가 된 후 서울찬양신학교와 뉴욕찬양신학대학을 설립하여 한국최초로 음악목사, 음악선교사, 찬양사역자를…
[2010-03-24]동아 새 국어 사전이 나의 서재 책꽂이에 합류한 것은 극히 근래의 일이다. 그럭저럭 모아온 언어 관계 사전류는 대소 20개가 되지만 우리말 사전이 이렇듯 늦깎이가 된 것은 얼마 …
[2010-03-24]스님! 인간의 미혹한 껍질에서 벗어나 되돌아가신 정토에서 이제 부처를 만나셨읍니까? 임제 선사는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고 했는데 그 깊은 뜻을 모르는 범부로서는 스님이 어…
[2010-03-23]모두 잃었는데 갈 곳 있다며 임 기다리고 향기 더해 가던 시절 그리워 마음 다 잡는다 놓쳐버린 출발이 눈시울 적시어 허물 벗을 때 햇살 가득한 황혼 …
[2010-03-23]소망(所望)이란 삼척적설(三尺積雪)의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엄동(嚴冬)의 창 너머로 화창한 봄(春)날을, 칠흙같이 어두운 창 너머로 내일의 새벽광명을 만고역경…
[2010-03-23]얼마 전 내가 외출에서 돌아와 옷을 갈아입으려 옷장으로 가니 옷장 손잡이에 아주 예쁜 작은 하얀 드레스가 걸려 있었다. 내가 웬 드레스냐는 듯한 표정을 짓자 집사람이 웃으면서…
[2010-03-22]저 멀리 언덕 너머에서 너울거리며 춤추던 아지랑이 뒤뚱거리며 아장아장 걷는 아이의 귀볼 위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 봄기운에 흠뻑 취한 아이 몇 발자국 못가 땅에 주…
[2010-03-22]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전지은 수필가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9일부로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수일 안에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연방 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