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정초를 끼고 10일 정도 어머니를 뵈러 한국에 다녀왔다. 우리 모두에게 유난히 힘들었던 2009년을 보내며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 때문인…
[2010-01-20]2012년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미주 지역 재외국민 수는 110만 명으로 전체 재외국민 수의 38.3%를 차지하고 있다. 1997년에 실시하였던 15대 대선에서 39만표,…
[2010-01-20]사람의 발길이 뜸한 외진 곳 철제로 만든 녹이 쓴 빈 의자가 겨울의 냉기를 무릎에 앉히고 오랜 침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인적이 끊겨 버린 외진 이곳에 부동의…
[2010-01-19]당신은 내 마음속에 빛으로 피어나는 한 송이 꽃입니다. 당신은 내 영혼 속에 소리 없이 울려 퍼지는 산울림입니다 당신이 나더러 갈릴리 호수 위를 같이 걷자고 하신다…
[2010-01-19]지독히 못된 짓만 골라가며 천역덕스럽게 입질은 계속 이랍니다 가난뱅이 못살겠다 아우성치고 조무래기들 연일 먹자판이라 판치고 개판 이랍니다 참으로 볼썽사나운 요지…
[2010-01-19]한국의 부모가 자식의 교육에 열정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하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러한 교육열을 칭찬하면서 배울 점이라고 했다. 그 열정이 과열하여 “국…
[2010-01-19]‘뷔페’란 말을 듣기만 해도 배부른 배도 또 다시 배고파지게 된다. 옷을 입은 것처럼 다양하고 화려한 음식차림은 손님들을 유혹한다. 그 유혹이 지나쳐 집에 있는 손자 생각이 나서…
[2010-01-19]얼 삼촌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큰 삼촌 존과 작은 삼촌 희가 숨을 헐떡이며 그 뒤를 따랐다. 자정부터 여명이 밝아올 때까지 걸었으니 여지껏 쓰러지지 않은 …
[2010-01-16]요새는 아침에 세수하고 면도할 때 수돗물을 줄줄 틀어 놓고 하기가 죄스럽게 느껴진다. 맥도날드 사 먹기도 아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 화요일 오후 5시 직후에 아이티를 강타한 …
[2010-01-16]매년 열두 달의 운세를 판단하는 토정비결은 조선의 중기학자이자 기인으로 알려진 토정(土亭) 이지함(1517~78)이 작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토정은 마포 강변의 흙담 움막집에서 …
[2010-01-15]미국에 거주하는 어느 한국 친구에게 “미국에 사는 것이 무엇이 제일 좋으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데로…
[2010-01-15]독서를 즐기는 그래서 신간 서적이 많은 둘째 딸 내외의 집에 자주 가서 책을 빌려다 보곤 한다. 지난주일 오후에도 우연한 일로 그애 집에 가게 되었다. 가며는 나는 우선 지하에…
[2010-01-14]한국에서 조카딸이 왔다. 숙명여대에서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윌슨대학의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 정치,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몇 일 집에 있다가 도서관에 내려주고, …
[2010-01-14]소리 없이 내리는 눈 마음속에 적막의 공간을 넓혀간다 갑자기 정지된 시간 나도 있기를 멈춘 것인가 마음을 덮는 흰 눈 이제 내 모든 허물은 덮인 것인가 …
[2010-01-13]어두움이 내린 창밖으로 나뭇가지가 휘도록 쏟아져 내리는 달빛을 바라보노라니 참으로 빠르게 속수무책으로 흘러가는 세월 앞에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이다. 모든 것에 대한 편…
[2010-01-13]또 속이 쓰려 올라 온다 지독한 염산이 올라 온다 연 부드러운 식도에 상처가 난다 옛날에는 돌이라도 소화시키더니 좋은 약이 있을 텐데 이 아픈 세상을 고칠 처방약은 없을…
[2010-01-13]“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 말은 노무현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다. 1994년 한국 사회에 새로운 희망 조직으로 탄생된 참여연대의 구호가 “…
[2010-01-13]어느 날 문득 종종거리는 일상에 대해 의문이 일었다.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달려가고 있는 것일까. 분명히 이 삶에 어떤 목적이 있을 것 아닌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세상에 똑…
[2010-01-12]-뮤지컬 성극을 관람하고- 근심, 걱정, 좌절, 절망과 불만으로 가득 찬 무거운 보따리를 짊어지고 삶에 지쳐서 한숨 쉬며 고통스러워 안절부절하는 한 남자가 무대에 등장해 마…
[2010-01-12]깊은 산속 옹달샘 맑고 시원한 물 솔바람의 휘파람 고요 속에서 졸졸졸 조용히 흘러 내려 세상 풍파에 혼탁되어 땅속 깊이 스며들어 스스로 정화 되고…
[2010-01-12]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