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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장갑 한 짝
몇 년 전 한국에 있을 때의 일이다. 내가 소속해 있는 등산동호회 자리 하나를 빌어 중부지방에서도 명산인 원주 치악산 등산길에 올랐다. 정상을 향하여 중반 쯤 올랐을 때인가,…
[2010-07-14]시니어 퍼스트(월드컵 후기)
“그 나라는 월드컵 경기를 주최한 경험이 있는가?” 선진국의 자격과 조건을 말할 때 흔히 쓰는 질문이다. 일단 월드컵 경기를 주최한 나라는 선진국으로 인정하는 것이 선진사회의 …
[2010-07-14]‘글로벌 한인시대’를 여는 복수국적제도
나는 40여 년을 넘게 미국서 살다가 대학에서 은퇴하고 지금은 한국에서 8개월, 미국에서 4개월을 살고 있다. 한동대에서 학기 중에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방학이면 미국 집에 와서 …
[2010-07-13]이제는 우리들의 2세 시대다
학창시절에 컴퓨터라는 단어를 들어보지도 못하였고, 지금 중국 공산품들이 미국 시장을 장악하듯 한국제품도 1980년대까지 물량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여 가발과 옷을 팔고 목숨까지 …
[2010-07-13]챔피언과 샴페인
세계 프로 복싱의 전설인 모하메드 알리는 조지 포먼을 쓰러뜨려 이겼다. 조지 포먼은 당시 세계 챔피언이었던 조 프레이저를 단 한방에 넘어 뜨렸다. 그러나 무하메드 알리는 10년 …
[2010-07-13]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지난 달 ‘겨울연가’의 화려한 한류스타 박용하 씨가 요절했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스타의 자살이 충격적이다. 한국 팬은 물론이고 비보를 접한 일본인 팬도 천리가 넘…
[2010-07-10]무릎 선교사
요즈음 단기 선교를 다녀오는 분들이 많다 내가 아는 치과의사 부자는 함께 병원문을 닫고 단기 의료선교를 다녀왔다. 그리고 나의 홈 닥터께서도 의료선교 여행을 가셨다. 이렇게 전…
[2010-07-10]BP 손해기금 운영자
오바마 대통령이 6월달 BP의 경영진을 백악관으로 불러 BP의 멕시코만 오일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200억 달러의 보상금 기금을 마련하도록 한 것은 보도된 대로다. 그 …
[2010-07-10]말 한마디
폭력하면 육체적 물리적으로 난폭한 힘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폭력도 종류가 있다. 신체적 폭력, 성 폭력, 문자화하는 글 폭력, 사이버 폭력, 언어…
[2010-07-09]물위를 걷다
맑고 맑은 물속에 수정같은 마-알간 조약돌 간밤에 달님이 물위를 걷다가 번뜩이는 조약돌에 미끄러져 허우적거리다가 물 먹었네 뭍에서 잠자던 개구리들이 퍼턱깨어 이…
[2010-07-07]더블딥 경제침체가 오고 있는가?
요즈음 더블딥 경제침체가 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소리가 들린다. 지난 2주 동안 뉴욕주식시장의 다우존스 지수가 1만대에서 9천대로 7.5% 하락하고, 금년 4월 1…
[2010-07-06]산삼 채취
며칠 전에 한국 TV에서 충격적인 것을 보았다. 방송국과 그 프로그램의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내용은 이렇다. 어느 마을의 한 사람이 마당 한 귀퉁이의 인근 야산에서 캐 온 어린…
[2010-07-06]워싱턴지역 한인사 영문판
워싱턴지역 한인사(1883-2005) 영문판이 출판된지 반년이 넘었다. 한인사 영문판은 이지역 한인역사를 후세들인 한국인 2세와 3세들에게 알리고 후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
[2010-07-05]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나는 노래를 듣는 것도 좋아하지만 부르는 것도 좋아합니다. 30대 중반에 요절한 김광석씨가 부른 어느 60대(요즘은 70대) 노부부의 …
[2010-07-04]남선우 칼럼 - 로버트 버드의 일생
로버트 버드 상원의원(웨스트버지니아·민주)이 이번 주 초 만 92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1958년에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니까 무려 반세기가 넘는 9선 의원으로 미국 역사상 최…
[2010-07-04]정신건강 세미나를 다녀온 후
미주한인재단에서 하는 정신건강과 바른 식생활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건강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있으랴. 성경의 마태복음에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
[2010-07-04]이성을 넘어선 통합민주당
천안함 사건이 터진 직후부터 민주당이 살인마 김정일을 감싸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은 실로 눈물겨운 것이었다. 원내를 대표한다는 박지원 의원이 아직 사건의 기본적인 사실파악도 제대…
[2010-07-02]당신은 전생에 누구셨습니까
얼마 전 버지니아 로턴에서 남편이 아내와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엘리트인 49세의 이강선이라는 사람은 47세의 아내와 15살 된 딸을 자기 손…
[2010-07-02]나로호야! 나라라아!
우주 강국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우주선 나로호가 이번에도 실패를 했다. 첫 번째는 우주궤도에 도달했지만 페어링이 분리가 되지 않아 실패했고, 이번에 6월 10일에 다시 발…
[2010-07-02]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는 삶처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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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운동복도 기저귀도 플라스틱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중국 쪽으로 돌아서는 주요 우방국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쌓아 올린 장벽들, 갇혀버린 미국 경제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에세이] 가을을 누릴 때 필요한 것들
-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추나(秋羅) 대전’과 상생의 정치
문태기 OC지국장 OC에서 차기평통 회장 나와야
민경훈 논설위원진시황, 불로초, 그리고 실리콘 밸리
박홍용 경제부 차장 한국인 체포사태, 예견된 비극이다
-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실망’이란 이름의 산(Mt. Disappointment)
지사별 뉴스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180여명 출전 최대규모 열전
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현대차 공장 급습 계기 ‘E-4비자(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해결되나
“지금은 내년 주지사 재선에 집중”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연방정부 3개 부처 해고자 전체 해고공무원 65% 이상
[조지아 이민단속 체포 한국인들 수감 현장] “곰팡이·벌레… 감옥보다 열악”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
[부고] 이상기 내과의 별세, 14일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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