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의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이라크 그리고 아프간 전쟁의 한 가지 공통점은 미국이 참전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도하에 한국, 베트남 두 전쟁은 휴전이 이뤄졌다. 지금 한…
[2010-08-03]휘영청 밝은 달밤 대청에 살포시 홀로 앉아 어머니께 드릴 세모시옷을 짓습니다. 새들도 잠들고 멍멍이도 잠이 들고 모두가 숨죽인 고요 속에 풀벌레 울음소리 처량합니다…
[2010-08-03]염천炎天 하늘 뜨거운 햇살에 불이 일어나 누렇게 타오른 만물萬物 바다에서 달려온 시꺼먼 구름 떼 지하수 끌어 올려 시원한 소나기 한줄기 쏟아 놓고 간다 지하에…
[2010-08-03]온 식구들이 둥근 밥상에 앉아 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화제가 나에게 돌아왔다. 먼저 엄마의 포문이 열렸다. “XX 두 쪽 밖에 없는 놈이 무엇이 그렇게 좋아 …
[2010-08-02]미국은 스포츠를 비즈니스로 보는 나라다. 지금 ‘야구를 스포츠로 보는 사람은 바보다’는 말은 평범한 상식이다. 그것은 ‘월드컵을 스포츠로 보는 사람은 바보다’는 뜻이다. “월…
[2010-08-01]3일 동안의 여호와의 증인 (영어) 지역대회를 마치고 리치몬드를 출발한 때는 일요일 오후 4시반경이었다. 그곳 날씨는 화씨 107도 내외의 무더위였고 햇빛도 쨍쨍 그대로였다. 프…
[2010-08-01]‘공격 행위는 나쁘다’ 안보리 의장성명, 아주 원론적 교과서적이다. MB의 한국외교는 북 치고 장구치고 홀로 튀며 목청을 높였지만 얻은 것 하나 없이 진퇴유곡(進退維谷)의 …
[2010-08-01]“영주권 신청한 사람은 비자 받을 수 없나요?” 무비자인 지금에도 학생 비자나 방문 비자 등 여러 종류의 비이민 비자를 신청해서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영주…
[2010-07-30]2008-2009년 대침체경제에서 회복되고 있는 단계에 있는 미국 경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그 회복이 느려지고 있고, 일부에서는 더블딥이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2010-07-30]미국 사회에서는 약혼한 커플이 결혼 전 전문 상담가를 찾아 예비부부상담(Premarital Counseling)을 받는 경우가 많다.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조금 낯선 단어지만, …
[2010-07-30]시골에 홀로 계신 아버님께 전화를 하면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 장남으로서 뫼시지 못하는 객관적 사실이 순간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한다. 불안해서 밤에 전화를 드려보지만 여전히…
[2010-07-29]이것은 실제로 미국의 인디애나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이다. 뇌종양에 걸린 존이라는 학생이 있었다. 존은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머리가 다 빠졌으나 다행히 치료 경…
[2010-07-29]내 동생은 6.25동이이다. 키가 크려고 했는지 갓난아기 때 초등학교 5학년인 내가 업어도 다리가 내 무릎에 닿았다. 많이 업어 주었었는데 어느덧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
[2010-07-28]LASER 같은 눈으로 고르고르 골목마다 은밀한 모든 어두운 곳을 빈틈 없이 찍어요. 어두움이 빛이 될 때까지 배고픈 아이가 울음을 그칠 때까지, 허리 갈라…
[2010-07-28]대통령의 정치 생명은 헌법 준수와 ‘말의 성과’로 판단된다. 정치는 물과 같다. 물은 아래로 흐른다. 고인 물은 부패하기 마련이다. 정치가 말로만 포장되면 탄핵을 받는 것이다. …
[2010-07-28]대공황 이래 최대의 개혁이라고 세간에 널리 알려진 2,300페이지에 달하는 소위 금융 개혁법안이 거의 1년간이나 민주, 공화 양당 지도자들 간에 찬반 공방전을 거듭해 오다가 드디…
[2010-07-27]봉긋한 어머니 무덤가에 저절로 피어난 조팝나무 몇 그루 강 둑 건너 놀러 온 바람 늦봄 옷매무새로 하얗게 부풀어 밥풀 꽃 같은 낱알들 올망졸망 정다운 조팝꽃…
[2010-07-27]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내용에는 외부 어뢰 공격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 되었다는 문안과 그러나, 그 어뢰 공격이 북한(해군)에 의해 이뤄지지는 않았다는 문안…
[2010-07-27]천안함 사건은 국내외적으로 지대한 파장이 야기됐다. 내적으로는 6.2지방선거를 의식한 서울 정부가 미완성 천안함 조사결과를 서둘러 발표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고 말았다. 과거 군…
[2010-07-27]워싱턴의 독도수호 특별위원회와 Cango USA라는 2개의 민간단체가 이번 동해 해상 한미합동군사훈련과 관련해 국무부와 국방부 공보관이 브리핑에서 ‘동해’ 대신 ‘일본해’라고 말…
[2010-07-24]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