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카운티 학군에서 요즈음 가장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Advanced Academic Program이다. 과거에는 GT(Gi…
[2012-12-07]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항상 즐거움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슬픔만이 있는 것도 아니며, 공정함만이 존재 하는 것도 아니고 불공정만이 판을 치는 세상은 더더욱 아니다. 또…
[2012-12-07]우리는 늘 남과 비교해 가면서 살아간다. 이러한 비교는 우리의 삶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 부터 크고 어쩔 수 없는 것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나 대상이…
[2012-12-06]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 마이크를 잡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얼마 전에 읽었던 글 중에, 의사들이 즐겨 부르는 곡 중에는 ‘말 …
[2012-12-06]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후 여론조사 추세를 보면 조사기관에 따라 약간씩 다르고 시간에 따라 변동하고 있지만, 대체로 박, 문 두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가 최근 박 후보가…
[2012-12-05]결혼 행진이 머쓱해지고 있다. 햇님 달님의 꿈은 천생연분으로 가문의 영광이요 행복의 척도가 됐었다. 현실은 동성결혼이나 싱글 맘이 청실홍실의 새 가정문화로 변하고 있다. 혼사(婚…
[2012-12-05]지난 12월1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에서 ‘특정후보 헐뜯기’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아연실색 했다. 여섯 가지의 조항으로 나누어 조목조목 그럴듯하게 나열 했지만 모든 것이 올바른 생…
[2012-12-04]올 11월 초에 치루어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 전에는 롬니 공화당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으로 승리할 것을 점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그러나 …
[2012-12-04]우리 식탁의 보고(寶庫)인 ‘동해바다’가 선대들이 목구멍이 포도청일 때 내 것을 소홀히 했던 죄 때문에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데 이번엔 ‘역사’를 ‘선택’으로 바꿔 …
[2012-12-04]여름 내내 사람들 발자국 저리던 논밭 만삭되어 돌아 왔습니다. 노동에 닳아 속이 텅 빈 농부의 가뿐 숨소리는 건드려도 넘어질 듯합니다. 찬 서리에 오그라드는 …
[2012-12-03]선거 때가 되면 신문에서 특정(주로 진보적인)후보 헐뜯는 글을 자주 보는 것은 습관처럼 익숙해져 있지만 민경훈 논설위원의 “문재인의 문제”라는 제목의 글(11월 28일)은 그 정…
[2012-12-01]어느새 나 자신도 노령자가 되었지만 노인의 문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예전엔 노망이 들었다고 표현하곤 했었지만 치매 현상은 심각하다. 자기 아들 딸을 보면서도 “누구시더라…
[2012-12-01]최근 2주 사이에 영화 3편을 보았다. 그렇게 짧은 기간 안에 여러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평소 나의 생활이 바빠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비추어 볼 때 사…
[2012-11-30]잎 잎마다 오색 짙게 치장하고 정열의 가을이 나를 유혹한다. 가을 숲 길 없는 길에서 헤매도 좋겠지 산들바람에 낙엽이 어깨에 앉으면 살며시 잡아 주리 …
[2012-11-30]1987년 11월 29일 아침 이라크의 바그다드를 출발한 대한항공 858기가 북한 김정일 책임 하에 있던 중앙당 대외 조사국 소속 대남 특수공작원 김현희(마유미)와 김승일이 …
[2012-11-30]색동옷을 물들인 오솔길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움 내가슴을 흔들어 놓는구나 오솔길 언덕은 노란 잎으로 물들이고 흐르는 세월의 흔적은 보이지않네 당신과 …
[2012-11-29]“너는 시어머니가 연로하셔서 시할머니 같이 고된 시집살이 시키지는 않을 거야, 걱정하지 마라.” 긴장해 달달 떨면서 베일을 쓰고 결혼식장 향해 나서는 내 귀에 엄마의 속삭이던 …
[2012-11-29]노자는 ‘도덕경, 42장’에서 위도일손(爲道日損), 참된 도의 길은 날마다 버리고 비우는 것이라 역설한다. 비우라 그래야 채울 수 있다. 비우지 않으면 채울 방법이 없다는 노자의…
[2012-11-28]이맘때면 늘 생각나는 일이 있다. 수년전 멀리서 공부하던 아들이 처음 맞는 추수 감사절 방학으로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머리를 깎지 않고, 초췌한…
[2012-11-27]나는 싸구려 서민이다 싸구려 커피를 입에 물고 부담스레이 살아간다 그러나 별일 없이 사는 것이 이상하다 다만 비싼 사랑을 받지 못하는 내 마음이 슬퍼질 뿐 …
[2012-11-27]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트럼프 “매우 좋다, 합의 따르겠다” 입장 밝혀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어섰다.이로써 이날로 41…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획 간담회…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