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는 다시 떠올리기조차 부끄럽고 더러운 역사적 국민적 비극이었다. 참으로 지워낼래야 지워 버릴 수 없는 이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 우리의 처신 역량을 보노라면 마치 광란을…
[2014-09-06]이번 주로 워싱턴 인근의 모든 학교들이 개학했다. 나도 8월 한 달간의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회 방학을 마치고, 어제 벌써 내가 새로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감사위원회의 첫 회의와 …
[2014-09-05]소급입법 금지·일사부재리 국민적 감정으로는 선장과 핵심 피고들을 사형에 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법은 일시적 감정에 의해서 운영…
[2014-09-05]프란치스코 교황(Pope; 敎皇)의 한국 방문은 닷새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종교지도자가 보여준 겸손과 따뜻함의 여운이 아직도 길게 남아있다. 방한 기간 내내 교황(敎皇)은 낮은…
[2014-09-03]세상이 너무나 흉용하고 복잡다단하기 때문에 내가 칼럼에 다루고자 생각했던 문제가 뒤로 밀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토마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이라는 책에 관한 것도 그런 …
[2014-08-30]요즘 솔베이지 송(Solveig’s Song) 을 자주 듣는다. 워낙 좋아하기도 했지만, 그리그(Grieg)가 자랐던 노르웨이 생가에서 본 피아노, 작업실, 그의 악보, 사촌이…
[2014-08-30]지난 주 일요일 오후 어린 한국선수들의 리틀 리그 세계야구대회 제패 소식은 아직도 나의 가슴에 흥분으로 남아있다. 정말 잘 했고 자랑스러웠다. 선수들과 그들을 가르치고 뒷바라지 …
[2014-08-29]지난 22일 ‘한반도 안보상황과 한국안보 현안 과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지회 초청으로 필그림교회에서 세종연구소 송대성 소장 안보강연회를 가졌다. 2시간이나 이…
[2014-08-29]언제나 詩 쓰고 싶을 때 숨결로만 고르게 쓰고 싶다 내 언어 조탁彫琢된 호흡 줄줄이 꿰어져 움직일 때 숨결 따라 울어낸 감정 안으로 접으며 다듬으려한다 가…
[2014-08-29]유병언의 조력자 신 엄마, 김 엄마 역시 형사소추 대상이 될 수 없다. 형사소송에서 검찰이 공소 유지할 수 있는 피고는 세월호 선장, 항해사, 침몰위험을 알면서도 화물 과다 적…
[2014-08-29]“이런 고얀 놈 봤나! 알고 보니 네가 일본의 첩자가 아니더냐? 어디 내 손에 죽어봐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 이강이 분노하여 ‘천의 목소리’로 알려진 연예인 황재경에게 권총…
[2014-08-28]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다녀간 빈자리에 후폭풍이 일고 있다. 커다란 행사를 즐기며 호화스러운 차를 탈거라는 우리의 생각은 빗나가고, 교황은 그의 커다란 마음을 작은 차에 실…
[2014-08-28]얼마 전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CEO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이 동영상에 북한 김정은이 조롱거리로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프 베조스는 자…
[2014-08-28]가톨릭교 교리와 전통에 의하면 교황은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의 후계자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베드로는 초대교회의 초석을 세웠으며 교회의 지도자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는 선교…
[2014-08-27]미주한인의 과반 수 이상이 이민자이고, 6명중 1명이 서류미비자인 상황에서 이민 개혁과 현재 논의 되고 있는 대통령의 행정 명령 이슈는 한인사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2…
[2014-08-27]외롭게 먼 길을 걸어온 여인이 있습니다. 사슴이 어린 새끼들을 거느리고 황무지의 넓은 벌판을 지나 험난한 산골짜기를 넘고 넘어서… …
[2014-08-27]사람목숨을 앞에 놓고 해도 너무해서 가만히 볼 수가 없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은 정치의 근본이다. 반대한 사람들 때문에 국가를 운영할 수 없다고 해도 그것은 국가를 책임지는 사…
[2014-08-27]현해탄이란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둔 일본, 그 일본은 오랜 세월 우리에게 피곤을 준 나라요, 앞으로도 천만년을 살아가야 할 숙명적인 이웃이다. 일본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일본열도…
[2014-08-26]숲은 신의 은혜의 형상화이다. 식물과 동물이 산소와 탄소를 주고받으며 서로 의존하며 성장하고 소멸하고 새로운 탄생으로 이어지는 순환으로 지속 가능성을 이룬다. 나눔과 정화를 …
[2014-08-26]나는 매일 아침을 먹고 할머니와 함께 맥클린에 있는 작은 호수 길을 산책한다 두바퀴 돌고나면 작은 벤치에 앉자 할머니와 얘기도 나누고 몸도 스트레칭 한다. 이때 늘 만나는 오리…
[2014-08-26]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