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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와 텁만의 긴 그림자
흑인 노예가 쓴 자서전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을 들라면 프레데릭 더글러스의 ‘미국 노예 프레데릭 더글러스의 일대기’가 첫 손에 꼽힐 것이다. 노예였던 저자가 어떻게 극적으로 탈출…
[2023-02-28][특별 칼럼] 바이든의 최대 강점과 최대 약점
팬데믹으로 지구촌이 멈춰서기 직전인 2020년 2월, 필자는 바이든의 유세장인 네바다주 핸더슨을 찾았다. 이어 다음날 아침엔 라스베가스 고등학교 교내 카페테리아에서 버니 샌더스의…
[2023-02-27][만파식적] 레드 스테이트와 세금
2008년 11월4일 버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상원의원이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날 밤 오바마 당선인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의 그랜트공원에서 열린 축하 집회 …
[2023-02-27][단상] 말 그릇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내 마음을 깊이 찔렀다. 한참을 분주하게 보복해줄 한 마디를 찾아 헤맸다. 담아서 처리하지 못한 무수한 말들은 내 마음을 휘젓고 다닌다.김윤나의 책 ‘말 그…
[2023-02-27]전화상담은 중복 회복의 첫째 관문
1999년 10월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가 설립된 이후 2022년까지 24년간 필자가 진행해온 3,700여회의 회복모임들에 참석한 총 연인원은 1만9,579명으로 평균 1회 모…
[2023-02-27]
두 쪽 난 미국
이 나라가 정치적으로 두 쪽 난 게 싫어…저건 날씨 지도에요.혹한폭염(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3-02-27]‘The Good, The Bad, The Ugly’
2월 20일 이었으니까 초대 워싱턴 대통령의 생일, ‘대통령의 날’이었다.그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불쑥 나타났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시내를 걷…
[2023-02-27]가슴이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끊임없이 물품을 모으고 버리지 못하는 행위를 ‘저장강박’, ‘저장장애’(Hoader Disorder)라고 부른다. ‘수집’이란 말과 ‘저장장애’란 단어엔 큰 의미의 차이가 있다.…
[2023-02-25]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아버지가 떠났다. 약 12년 전에 먼저 간 어머니를 찾아가신 거다. 거의 90년을 이 세상에서 사셨으니 장수의 복을 누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100세까지는 어렵지 않다고…
[2023-02-25]지구가 찢어졌다
우리 몸 안에 있는 오장육부에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그러나 아무리 중요한 장기라 하더라도 우리 몸의 바깥을 두르고 있는 피부와 머리카락이 없이는 건강한 몸으로 완성 될 수 …
[2023-02-25]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관심과 참여를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의 대의원들을 새로 뽑는 선거가 조만간 실시된다. 오는 5월4일 투표를 통해 총 26명의 대의원들을 선출하게 되는데, 한인…
[2023-02-24]우크라이나전쟁 1년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오늘(2월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러시아의 일방적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전쟁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우크라이나 …
[2023-02-24][단상] 내 인생의 ‘화양연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화양연화’를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호 의원이 한 장관에게 “민주당에 적개심을 갖고 있느냐?”라고 묻자 “제 검사…
[2023-02-24]북 핵전략의 본질은 미 개입 차단이다
1980년대 말엽 프랑스의 상업용 인공위성에 의해 촬영되고, 일본 도호쿠대 연구진에 의해 판독되고, 미국의 군사 정찰위성에 의해 영변 핵시설은 발전시설이 아니라 핵무기개발시설이라…
[2023-02-24]젠틀맨과 아틀라스
영국 상류사회 ‘젠트리’계급 남자를 지칭하던 ‘젠틀맨’은 어떤 사람을 가리킬까?흔히 쓰는 ‘신사’는 고귀한 인물이라는 뜻의 일본어에 유래했다고 한다. 보다 한국적인 단어 ‘선비’…
[2023-02-24]
빙산의 일각
[2023-02-24]한 신실한 삶이 저물어간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이 생에서의 마지막 날들을 보내고 있다. 98세로 미국 역사상 최장수 전직 대통령인 그는 지난 수십년 누구보다 생산적인 노년을 보냈다. 하지만 구순 즈음부…
[2023-02-24][만파식적] 미 핵심기술 타격대
2019년 5월15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보 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미국의 국가 안보를 침해하고 미국 기업의 기술 유출…
[2023-02-23]우크라이나 전쟁과 북 도발 위협
러시아의 붉은 군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지 1년이 돼간다. 우크라이나의 선전에도 전쟁의 결과는 참혹하다. 앞으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에는 10년 이상의 시간과 1,000조 원 …
[2023-02-23]거부의 돈 쓰는 법
매년 미국의 최상위 기부자들은 대부분 알려진 이름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 등이 단골 거액 기부자들이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지…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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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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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중서부 폭설로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 ‘항공대란’
추수감사절 연휴 주말인 29일 중서부 일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여객기 1천여편의 운항이 취소되고 수천 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편 추적…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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